고객사핀다

대출주도권을 돌려주는
핀다 캠페인

본 캠페인 관련하여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던 Pain Point가 무엇이었고, 어떤 과제를 받았나요?

대출비교서비스 플랫폼 ‘핀다’는 19년 본격적인앱 출시를 시작으로, 대출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온 금융서비스 스타트업 브랜드이에요. 하지만, 일부 대출고관여자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대출비교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태였고, 기존 1금융권의 대출비교 서비스 확대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서 잠재적으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핀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대출 증가추세와 맞물려, 비교,관리,대환에 이르는 서비스확대를 추진하고 있던 만큼, “대출=핀다”가 떠올릴 수 있도록 자신들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대중적인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갈망하고 있었죠.

시장 상황 및 타깃 특성, 제품 등에서 Pain Point를 해결하기 위해 발견한 인사이트가 무엇이었나요?

주택가격 상승세, 기준금리 인상, 코로나19 장기화는 일반 대중들의 대출수요를 높여온 만큼 ‘핀다’에게 시장의 기회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은 충분히 가능했어요. 다만, 기존 1금융권의 대출과 온라인 뱅크(카카오,토스 등)를 중심으로 대출서비스 이용에 대한 관성이 짙은 만큼, 기존의 대출습관을 흔들어줄 관점의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했습니다.

우리가 주목한 것은 ‘대출’이라는 금융상품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가진 수동적인 고정관념이었어요. 예금,투자,주식과 같은 다른 금융상품과는 다르게 돈을 빌리는 ‘대출’이라는 것은 나의 지식이나 의지,노력으로 통제할 수 없는, 정해져 있고 주어지는 것이기때문에 따라야만 하는, 이른바 [대출 결정론]과 같은 고정관념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대출은 받는 것”이라는 소극적,수동적 인식의 프레임을 “대출은 관리받는 것”이라는 관점으로 변화시켜 대출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자리잡게 만들자는 것을 캠페인의 목표로 설정하였어요. 이러한 목표 아래 단순한 대출서비스 차별화와 편리함을 소구하는 What의 관점이 아니라, ‘핀다’가 지향하는 대출서비스의 혁신성을 공감시키는 Why에 집중토록 하였고, 그렇게 오랜 고민 끝에 도출해낸 핵심 키워드가 ‘대출주도권을 돌려주자’는 것이었어요. 대출주도권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타겟으로 하여금 “그렇지. 왜 대출이 지금까지 이렇게 이용해왔었지? 핀다와 함께 하면 달라질 수 있겠구나~”라는 기대감을 심어주고자 했죠.

발견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통합 솔루션은 무엇이었나요?

캠페인 집행에 있어서 선제적으로 고민했던 사항은 경쟁대비 취약할 수 있는 브랜드 규모감에서 오는 신뢰성 측면이었어요. 지상파/CATV/종편 등을 중심으로 한 방송광고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모델을 연예인이 아닌, 핀다를 창립한 이혜민,박홍민 공동CEO를 주인공으로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브랜드가 가진 혁신성을 진정성있게 보여주고자 했어요.

영상광고도 비교/관리/대환 서비스를 기준으로 3편을 제작하되, 각 편은 단순히 대출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는 대출주도권 메시지를 기본으로 하여 대출주도권이라는 Theme아래 소구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지상파 메인뉴스 이후 60초 노출이나, 주요 프로그램 내 중CM비중을 높여 메시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매체운영에도 정밀함을 더했고요.

아울러, 캠페인 초반에 ‘대출주도권’의 키워드에 대한 타겟 관심을 높이기 위해, DMP를 활용해 직장인 타겟의 선호 컨텐츠와 이동동선, 그리고 ‘핀다’앱 설치자들의 이용상황을 교차분석하였고, 뉴스 플랫폼 및 자동차 카테고리(신차,중고차,네비게이션)등의 주요 앱 및 오피스 인근 상권지역에 OOH집행 비중을 높였습니다. 특히, 강남역/코엑스/IFC등과 2,3호선 지하철 및 버스광고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노출비중을 높임으로써, 방송광고과 함께 메시지 인지에 대한 시너지를 높이고자 했죠.


캠페인의 성과는 어땠나요?

캠페인의 성과는 3개월 여간의 집중운영이후, 가시적으로 드러났어요. 브랜드 최초상기도 측면에서 기존대비 8.3%가 증가하며 1위를 유지하였고, 특히 카카오뱅크와 토스와 같은 온라인뱅크와 비교해서도 우위를 점하게 되었죠. 브랜드 지표 뿐만 아니라, 캠페인 전과 비교하여 앱 주간평균 설치건수는 210%, 이용률 140%, 회원가입도 15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실제 모객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정량적인 측면의 성과 뿐 아니라, 영상광고의 누적조회수가 1,200만회를 넘으면서, 핀다 YT등의 광고관련 게시글에서는 “대출주도권에 대해 공감대가 느껴진다, 광고를 통해 바로 이용해봐야겠다”등의 내용의 글들이 다수 올라오면서 캠페인 의도에 대해서 소비자들의 십분 이해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캠페인 담당으로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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