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HL그룹

HL그룹 사명변경 캠페인,
HL클레무브 런칭 캠페인

본 캠페인 관련하여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던 Pain Point가 무엇이었고, 어떤 과제를 받았나요?

2022년 한라그룹은 신규 계열사인 HL클레무브의 출범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더 높은 삶을 추구한다(Higher Life)’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사명 ‘HL’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발맞춰 새롭고 혁신적인 자율주행기술 회사인 HL클레무브의 출범과 한라그룹의 신규 사명 및 비전을 소개하는 캠페인이 필요했습니다.

HL클레무브 캠페인에서는 채용 타겟 및 Young 타겟에게 자율주행 생태계를 선도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자 경쟁사와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 전달하고자 했으며, 향후 HL그룹 전체로 전이 가능한 Hero Brand의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더불어 HL그룹 캠페인에서는 임직원과 대중 그리고 특별히 청년 타겟들에게 HL그룹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면서 그룹의 주요 계열사 및 사업을 소개하고, ‘젊은, 도전적인, 혁신적인, 창의적인’ Brand Personality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시장 상황 및 타깃 특성, 제품 등에서 Pain Point를 해결하기 위해 발견한 인사이트가 무엇이었나요?

크게 두 가지 고민이 있었는데요. 하나는 HL클레무브 캠페인이 ‘자동차 광고’처럼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고객사의 요청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율주행기술은 자동차에 적용되는 기술인데, 어떻게 자동차를 뺄 수 있을까?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자동차가 아닌 자율주행기술만이 말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야 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한 끝에, ‘길’이라는 키워드를 고안해냈는데요. ‘길’은 자율주행기술과의 관련성도 높고 다양한 메시지로 풀어나갈 수 있는 단어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HL그룹 차원에서 한라그룹의 60년 역사를 유지하면서도 새로 바뀐 사명과 비전을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대한 고민이었는데요. ‘HL’이란 이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면서, HL 계열사와 구성원을 보여줄 수 있는 캠페인을 제작하고자 했습니다.

발견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통합 솔루션은 무엇이었나요?

1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면서도 세련된 런칭 캠페인

HL클레무브 런칭 캠페인에서는 ‘길을 잃어도 좋아’라는 카피를 통해 HL클레무브를 처음 만나는 대중들, 나아가 자율주행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HL클레무브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알렸는데요. 어딘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주인공에게 HL클레무브는 “길을 잃어도 좋아. 길을 잃는다는 건, 당신이 몰랐던 세상을 새롭게 발견하는 거니까.”라고 이야기했죠. 이는 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이자, 일반 대중들에게 전하는 ‘당신이 운전 중 길을 잃을 걱정 없이 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기술이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는 메시지까지 함축하고 있습니다. 광고 영상에서는 담담하면서도 자신감이 느껴지는 어조로 HL클레무브가 주인공에게 이야기를 건네 듯 나레이션을 연출하였습니다. 또한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주인공의 감정을 이국적인 배경, 매력적인 음악과 함께 ‘원씬 원컷’ 기법 (컷 전환 없이 단 하나의 테이크로 촬영)으로 영상에 담았내었답니다.

HL클레무브 본편 광고에서는 'HL클레무브 사람들'이 어떤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았는데요.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본편 광고는 HL클레무브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와 선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앙큼한, 센스있는, 클레버한 녀석들’이라는 친근하고 위트 있는 카피를 통해 전달했답니다. 런칭 광고를 포함 총 4편의 광고를 통해 채용 타겟 및 Young 타겟에게 자율주행 생태계를 선도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자 경쟁사와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 전달하고자 했으며, 향후 HL그룹 전체로 전이 가능한 Hero Brand의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2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의 HL Group 사명변경 캠페인

우선 신규 사명과 비전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HL그룹 런칭 광고를 선공개했는데요. HL그룹 런칭 광고는 코트 위에 라인을 그리는 청년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어쩌면 새로운 길은 길을 벗어나야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청년은 방향을 틀어 라인을 완성해 갑니다. 카메라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우리는 청년이 그리고 있던 라인이 ‘HL’이었음을 발견하도록 했죠. 이를 통해, HL그룹이라는 신규 사명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어서 공개된 본편 광고는 다양한 HL 계열사와 구성원을 보여주는 광고로, 익숙한 것을 혁신하고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는 HL만의 젊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답니다. 남들이 가는 대로 앞만 보고 가지 않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을 찾는 HL 구성원들과 그들이 창의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소개했죠.


캠페인의 성과는 어땠나요?

총 4.5개월 간 전방위적 매체를 통해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HL클레무브 런칭과 HL그룹 신규 사명을 알릴 수 있었는데요. HL클레무브와 HL그룹 캠페인 통합 유튜브 영상 조회수 2,020만으로 목표 대비 초과 달성하는 결과를 얻었고요. 또한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기 위해, 서울 중심지 포함 12곳 이상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옥외광고를 집행하여, 내외부 고객에게 브랜드 규모감·대세감을 전달하였습니다.

한편 TVCF에서 HL클레무브와 HL그룹 캠페인은 금주의 인기작 및 이달의 인기작에 차트인과 동시에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긍정적인 리뷰와 댓글을 통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추가로, 광고 집행 후 HL클레무브와 HL그룹 인지도 파악 및 광고 효과성 진단을 위해, 남녀 500명에게 온라인 서베이를 진행했는데요. HL클레무브의 경우 젊은, 도전적인, 혁신적인 등, HL그룹의 경우 도전적인, 혁신적인, 젊은 등의 목표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광고 시청 후 호감도가 41.3%에서 77.3%로 상승했으며, 투자 의향도와 취업 선호도 또한 상승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제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