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1위를 향해 서로 다른 길을 택한 네이버와 쿠팡
• 19.2% 대 19.1%의 근소한 시장 점유율 차이를 보일 정도로 네이버와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를 두고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두 기업의 성장 전략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고 있음
• 네이버는 '커머스 솔루션 마켓' 등 B2B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장기적인 수익화 실현에 나서고 있는 반면, 쿠팡은 기존 정책에 의한 순손실을 막고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 시장을 확장한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음
1. 커머스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 네이버
① B2B '커머스 솔루션 마켓’
- 온라인 사업 각 단계에 필요한 솔루션을 모아 제공하며 기존 광고, 수수료 중심의 수익모델에서 사업 솔루션 모델로 확장
- 네이버 스토어 판매자 대상 정기구독 솔루션의 사용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클로바 메시지 마케팅, 라이브챗 사용률도 증가 추세
② 네이버XSSG닷컴, 새벽 배송 서비스 도입
- 배송 방법에 있어 새벽 배송과 같은 옵션을 추가하고 있으며, 제품 구매 과정에서 추천 기능 고도화, 단골 혜택 강화
2.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정책을 변경하는 쿠팡
①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 월회비 인상
- 쿠팡 유료 서비스인 ‘로켓와우’를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 인상
② ‘묻지마 환불’에 의한 순 손실을 막기 위한 정책 변경
- 기존 정책에서는 상품 교환·반품에 조건이 없었지만 ‘사용 흔적이 없는 상품’만 교환·반품이 가능하다는 규제를 추가하여 무분별한 환불로 인한 비용 부담 축소
https://www.news1.kr/articles/?4605628 '네이버' vs '쿠팡' 혈투…올해도 국내 이커머스 전쟁 격화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3/232002/ 마켓컬리 쿠팡 긴장해야겠네…네이버도 새벽배송 시장 본격 참전
https://www.ajunews.com/view/20220314145242968 적자 줄이기 나선 쿠팡, 새벽배송 뛰어든 '네이버'와 전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