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azon의 ‘22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Amazon의 제품 판매 실적은 3% 하락한 반면, 광고 부문 매출은 23% 가량 상승하며 광고 비즈니스가 Amazon의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함

• 이커머스 플랫폼이 광고 채널로 기능하는 ‘리테일 미디어’ 광고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Amazon은 내/외부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는데, 최근 Amazon이 ‘지역 온라인 광고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확인됨

• 지역 온라인 광고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Google과 Meta는 다음과 같이 위치 기반 온라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Amazon이 제공할 지역 온라인 광고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① Google : 위치 기반 지역 온라인 검색 광고 서비스 ‘Near Me’를 통해 고객이 위치한 지역의 오프라인 스토어 광고를 노출할 뿐 아니라, 오프라인 스토어의 재고 데이터를 연결하여 특정 시점에 구매 가능한 제품을 노출  
② Meta : FB Marketplace로 P2P 거래 중개 및 오프라인 스토어 주변 지역에 위치한 고객을 타겟으로 광고 노출

• Amazon은 고객의 구매 행동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제품 추천 알고리즘을 계속 고도화 해왔기에, Google, Meta와는 다른 형태의 광고 상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Amazon의 지역 온라인 광고 사업 진출은 특히 Meta의 광고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 위한 공격적 시도로 해석되는데, Apple의 개인 정보 보호정책 업데이트로 인해 고객 데이터 확보에 직접적 타격을 입은 Meta를 대체할 광고 미디어를 찾고 있는 지역 소규모 브랜드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기 위한 활동으로 볼 수 있음

• 한편, Amazon이 지역 온라인 광고 서비스를 확대해 가는 과정은 필연적으로 Amazon 내/외부 트래픽과 구매 전환을 약화시킬 수 있기에 리테일 미디어로서의 Amazon의 사업 확대 방향이 어떻게 정리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_{https://www.businessinsider.com/amazon-going-after-google-and-facebook-with-local-advertising-business-2022-6  Amazon is building a local advertising business https://www.dailytrend.co.kr/%ec%95%84%eb%a7%88%ec%a1%b4%ec%9d%b4-%ec%9d%b4%ec%a0%9c-%eb%8b%b9%ea%b7%bc%eb%a7%88%ec%bc%93%ec%9d%b4-%eb%90%98%eb%a0%a4%ea%b3%a0-%ed%95%b4%ec%9a%94/  아마존이 이제 당근마켓이 되려고 해요
https://zdnet.co.kr/view/?no=20220203075627  메타, 광고사업 불확실성에 주가 20%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