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유통 드라이브, 자사몰로 직접 소비자 공략하는 식품 업계
OverviewCJ vs 쿠팡’ 으로 대표되는 유통사와 제조사의 가격결정권 갈등이 지속되자 식품, 뷰티 업계는 유통 의존도를 낮추고자 D2C 사업 강화를 추진 중 - D2C 사업 확장을 통해 ①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 ② 자사몰 전용 제품과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수요 흡수, ③ 회원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진행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한편, 도매 판매를 대폭 줄이고 D2C 모델을 구축한 나이키가 경기침체로 인한 과잉재고 등의 이유로 다시 유통과의 관계를 복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유통 채널 전략의 판도 변화가 예상됨
DetailsCJ제일제당 ‘더마켓’ : 탄탄한 고객 데이터 확보로 경쟁력을 지속 확대
- 회원수 300만명 보유. 가정간편식, 건기식 외 대용량 식자재 판매 등 판매 품목 확대. 유료 멤버쉽 고객 대상 월 1회 무료배송, 10% 할인 쿠폰 등 제공.
- 쿠팡의 ‘햇반 판매 중단 사례‘에도 충격을 완화하는 독자적 유통 경쟁력 보유
농심 ‘농심몰‘: 품절대란 ‘먹태깡’과 주문형 출판 서비스(농꾸)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팬덤 형성
- 먹태깡 등 인기 상품, 한정 수량 패키지, MZ세대 타겟의 서비스 등 자사몰만의 특화 제품.서비스 제공에 집중
hy ‘프레딧’: 프레시매니저 네트워크 기반 배송 경쟁력 활용, 카테고리 확대
- 회원수 160만명 보유. 식품 외 정기배송이 가능한 화장품,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하고 PB 상품 출시로 고객 유입 확대 전략
- 프레시매니저 네트워크 기반의 배송 역량에 더해 배달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인수를 통해 배송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
주문형 출판 서비스-원하는 사진/문구가 패키지에 담긴 상품 주문 구매
프레시매니저 네트워크- 전국 1만 1천여명 기반 정기 배송 역량 및 소비자 신뢰 구축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80848481 식품업계 '脫유통' 드라이브…자사몰 전용 브랜드 봇물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090416412148849 검증된 ‘먹태깡’ 구매처 농심몰, 팬덤 확보 비결은?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80411541725899 D2C 외치던 나이키, 왜 도매업체에 숙이고 들어가나? [티타임즈]